무리뉴,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최일선 의료진과 어르신 먼저"

강필주 2021. 1. 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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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무리뉴 감독은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을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맞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그렇지는 않다. 아마 그렇게 되면 논란이 될 것"이라면서 "사람들은 내 의견에 동조하지 않겠지만 나는 반드시 선수가 우선적이 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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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26일 위컴 원더러스(2부리그)와 치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를 앞두고 25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무리뉴 감독은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을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맞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코로나로 인해 선수단과 리그 일정이 자주 변경되는 것 때문에 나온 질문이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그렇지는 않다. 아마 그렇게 되면 논란이 될 것"이라면서 "사람들은 내 의견에 동조하지 않겠지만 나는 반드시 선수가 우선적이 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우리보다 훨씬 더 큰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있다. 특히 젊은 축구선수들이 그렇다"면서 "매일 최일선에 서 있는 사람들, 의료진들과 나이 든 사람들, 당연히 그들이 먼저 맞아야 한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일 뿐"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영국은 유럽에서도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많은 국가 중 하나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몰하면서 리그 재중단 논의까지 있었다. 지난달 8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엄청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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