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충격 삭발?'.. SNS 사진 게시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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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 밀란)가 우승을 향한 강력한 열망을 다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머리카락을 모두 민 사진을 올렸다.
현재 밀란은 리그 9경기서 12골을 터뜨린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사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SNS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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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 밀란)가 우승을 향한 강력한 열망을 다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머리카락을 모두 민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All in”이라고 덧붙였다.
이브라비모비치의 헤어 스타일은 특유의 자신감과 함께 그를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였다. 긴 머리를 단정하게 묶은 모습은 이브라히모비치 그 자체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삭발한 사진을 게재했다. 합성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그의 멘트로 미루어 짐작할 때 우승에 대한 의지를 되새긴 것은 분명하다.
현재 밀란은 리그 9경기서 12골을 터뜨린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승점 43점으로 2위 인테르 밀란(41점)에 2점 앞서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선 일격을 당했다. 아탈란타에 0-3으로 완패하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안았다. 팀 내 최고 스타이자 베테랑으로 분위기를 다잡으려는 노력이다.
공교롭게도 다음 상대는 인테르다. 비록 리그가 아닌 코파 이탈리아지만 분위기 싸움은 리그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선 제압을 분명히 하겠다는 각오다.
이탈리아 최고 명문이었던 밀란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10/2011 시즌. 올 시즌 순위를 이어간다면 딱 1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된다.
사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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