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정동현, FIS컵 회전 우승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1. 25. 08:02
[스포츠경향]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33·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컵 회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25일 오스트리아 라이터암에서 열린 2020~2021 FIS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7초19로 우승했다. 2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의 마리오 그람샤머보다 0.46초 앞서는 기록이다.
정동현은 지난 시즌 FIS 극동컵 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총 6차례 극동컵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국제대회 최고 기록은 2017년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월드컵에서 거둔 14위로, 이는 한국 알파인 스키 역대 최고 성적이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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