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수익성 개선 가속화-하나금투

강구귀 2021. 1. 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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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에 대해 소형 전지와 전기차 배터리 부문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는 그동안 GWh로 표현되는 중대형 전지 부문에 대해서만 전기차 멀티플을 부여받아 실질적인 디스카운트를 받아왔다"며 "볼보 및 재규어향 원통형 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원통형 전지 사업이 본격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형전지 부문의 성장성이 디스카운트 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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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에 대해 소형 전지와 전기차 배터리 부문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7만원에서 105만원으로 36.4% 상향 조정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는 그동안 GWh로 표현되는 중대형 전지 부문에 대해서만 전기차 멀티플을 부여받아 실질적인 디스카운트를 받아왔다"며 "볼보 및 재규어향 원통형 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원통형 전지 사업이 본격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형전지 부문의 성장성이 디스카운트 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매출 성장성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동반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기존 소형 전지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10% 이상 유지되고 있다"며 "장기간 적자 사업부였던 전기차 배터리 부문도 4분기부터 2~3%대 영업이익률을 시현하며 흑자 구조 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ESS 부문 역시 북미 재생에너지 사업 개화 과정에서 4·4분기부터 재차 흑자 구조 진입하며 중대형전지 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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