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가 사람의 얼굴에 산다..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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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버블'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을 다루는 대중 과학서다.
캐나다의 과학 기자인 저자는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잘 믿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1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은 생물학적 맹점을 다루고 2부 '우리 삶을 떠받치는 것들'은 사회적 맹점을 다룬다.
마지막 3부 '우리를 통제하는 것들'은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맹신을 깨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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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리얼리티 버블'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을 다루는 대중 과학서다. 진드기의 일종인 모낭충이 대표적이다.
모낭충은 사람의 얼굴에 살다. 단 1명의 예외도 없다. 이 진드기는 모공 아래에 살면서 밤에만 8~16㎜ 속도로 돌아다닌다.
사람의 몸에는 모낭충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약 30조개의 세포로 구성됐지만 몸 안팎의 박테리아 세포는 이보다 많은 39조 개로 추산한다.
캐나다의 과학 기자인 저자는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잘 믿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책은 우리의 맹점을 크게 3부로 나눠 깨트린다.
1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은 생물학적 맹점을 다루고 2부 '우리 삶을 떠받치는 것들'은 사회적 맹점을 다룬다.
마지막 3부 '우리를 통제하는 것들'은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맹신을 깨트린다.
시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동물은 인간보다 오히려 우월하다. 그들은 더 멀리 더 넓게 더 선명하게 본다. 가시광선 바깥을 보고, 초음파와 자기장을 감지한다.
저자는 이런 맹신이 인공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면서 맹신과 맹목이 어떻게 우리의 현실로 굳어졌는지 보여준다.
◇ 리얼리티 버블/ 지야 통 지음/ 장호연 옮김/ 코쿤북스/ 1만76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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