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대중화도 좋지만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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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공공역사란 무엇인가'는 2018년 독일 포츠담 현대사연구소가 발간한 공공역사 입문서다.
'공공역사'(public history)는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그 경계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역사 실천을 뜻한다.
책은 공공역사의 기본 개념부터 그간의 전개 과정, 그리고 공공역사의 다양한 현장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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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간 '공공역사란 무엇인가'는 2018년 독일 포츠담 현대사연구소가 발간한 공공역사 입문서다. '공공역사'(public history)는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그 경계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역사 실천을 뜻한다.
공공역사는 1970년대 미국을 필두로 역사 서술의 중심이 정치사에서 사회사로 이동하고, ‘네가 서 있는 곳을 파라’는 구호를 내건 역사 작업장 운동이 시작되면서 등장했다.
공공역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대중화와 진지한 역사 연구 사이에 간격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 강사 설민석을 둘러싼 해프닝이 대표적이다. 사실에 바탕을 두고 역사의 재미, 역사의 교훈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공저자 마르틴 뤼케와 이름가르트 췬도르프는 2008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교 역사학부에 개설된 공공역사 석사과정의 운영에 참여했으며 지난 10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책은 공공역사의 기본 개념부터 그간의 전개 과정, 그리고 공공역사의 다양한 현장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역사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공공역사 분야에서 가질 수 있는 여러 직업을 구체적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시한다.
공공역사란 무엇인가/ 마르틴 뤼케, 이름가르트 췬도르프 지음/ 정용숙 옮김/ 푸른역사/ 2만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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