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차 당대회 기념공연 12일만에 폐막..관련행사 모두 마무리

김경윤 2021. 1. 25. 0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 기념공연을 12일 만에 마치면서 당대회 관련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경축해 지난 13일에 첫 막을 올린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24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각지에서 당대회 결정 관철을 강조하며 연달아 열리던 군민연합대회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북한은 이달 5일부터 한 달 가까이 이어지던 당대회 행사를 모두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도·시별 군민연합대회도 마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 기념공연을 12일 만에 마치면서 당대회 관련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북한의 경쾌한 춤사위…8차 당대회 기념공연 열려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1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8차 당대회 기념 공연 '당을 노래하노라'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타프춤(탭댄스) '사회주의 전진가'와 피아노 2중주, 관련악, 합창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1.1.1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경축해 지난 13일에 첫 막을 올린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24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공연 개막 첫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 총리 등이 관람했으며, 이후 12일에 걸쳐 평양시민들이 관객석을 채웠다.

공연은 타프춤(탭댄스)부터 무반주 합창, 기악, 무용, 집단체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웠고 무대뿐만 아니라 3면을 영상으로 채우는 '북한식 3차원 다매체' 기술을 활용했다.

신문은 "10여 일에 걸쳐 연일 성황을 이룬 대공연을 평양시 안의 근로자들이 관람했다"며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성악과 기악, 무욕과 집단체조, 배경대와 조명의 변화무쌍한 조화로 펼쳐 보인 공연은 시종 관람자들의 격정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북한 8차 당대회 기념 공연 '당을 노래하노라' 12일 만에 폐막 (서울=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차 당대회 경축 공연인 '당을 노래하노라'가 평양체육관에서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고 25일 보도했다. 2021.1.25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각지에서 당대회 결정 관철을 강조하며 연달아 열리던 군민연합대회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평양시 군민연합대회가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19일 평안북도·황해북도·자강도·함경남도, 20일 평안남도·황해남도·강원도·남포·개성, 21일 함경북도·양강도·나선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주요 시도에서 군민연합대회가 열린 뒤에는 김책·송림·순천·신포·삼지연시와 봉산·룡천·안악·장강·안변군 등에서 군중대회가 개최됐다.

이로써 북한은 이달 5일부터 한 달 가까이 이어지던 당대회 행사를 모두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이다.

앞으로는 당대회 제시 목표를 학습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전당의 각급 조직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의 사상과 정신으로 모든 일군(간부)과 당원을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조직하고 있다"며 "학습을 실천과 결부해 심도 있게 진행하는 것은 모든 부문·단위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출발점, 결정적 담보"라고 덧붙였다.

heeva@yna.co.kr

☞ 김새롬, '그알' 정인이 편 관련 실언에 "경솔함 반성"
☞ 교사보다 흡연자 먼저?…코로나 백신 우선접종 논란
☞ 법원 "리얼돌, 풍속 해치는 물품 아냐…수입 허용"
☞ '서학개미'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0억달러 넘어
☞ 통째 베꼈는데 모르네?…공모전은 표절왕 먹잇감
☞ 닭·오리 2천만마리 살처분…치킨값 괜찮을까
☞ 골프 치던 남성, 공중서 떨어진 나뭇가지 맞아…
☞ 명품 두른 17세 소녀, 푸틴의 숨겨진 딸?
☞ 저무는 UFC 맥그리거 시대…포이리에에 생애 첫 TKO패
☞ 헬멧 쓴 채 CCTV 향해 '팔 하트'…철없는 10대 도둑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