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첫날부터 야간통금 위반 속출..2차 세계대전 후 처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통행 금지를 시행했지만 위법행위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은 첫날부터 규정을 위반한 25명을 구속하고 3600명에 대해 벌금형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봉쇄조치를 강화해온 네덜란드는 23일부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처음으로 야간 통행 금지도 실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통행 금지를 시행했지만 위법행위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은 첫날부터 규정을 위반한 25명을 구속하고 3600명에 대해 벌금형을 내렸다.
이날 체포된 25명은 귀가하는 것을 거부하거나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로 알려졌다.
특히 항구도시 위르크에서는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경찰을 향해 폭죽과 바위를 던지고 코로나19 임시 검사소에 불을 질렀다.
지난 12일부터 봉쇄조치를 강화해온 네덜란드는 23일부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처음으로 야간 통행 금지도 실행했다.
하지만 네덜란드 봉쇄에 반대하는 불법 시위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어 경찰이 이에 강경 대처하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유효한 통행 금지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 적용된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95유로(한화 약 1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줌인]몸 못 가누는 고령 중환자 밀려드는데…보호자 화풀이까지 들을라치면 '씁쓸'
- 김새롬, 한순간 실언에 10년차 GS홈쇼핑 중단..반응 엇갈려
- 김시덕 '뺨 때린 동기'가 김기수? 김영삼 댓글 보니...
- 2030 코로나백수 151만명…법대생에 코딩 배우라는 일자리대책
- [은비의 문화재 읽기]"신의 솜씨라 착각"...지광국사탑, 복원 마치고 10년 만의 귀향
- 교사명퇴 ‘예상 밖 감소’…“고용한파·비대면 확대가 원인”
- 안소현 "시드 잃은 아픈 경험…좌절 아닌 성장 발판 삼을 것"
- 4골 넣은 '손흥민', 놀고 먹는 '마기'…문득 찾아든 낙서같은 위로
- 블랙박스 확인하고도 "못본 걸로"…경찰 '이용구 봐주기' 논란 재점화(종합)
- 대전 IEM국제학교에 '숨어있던 코로나19'..확산 불씨에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