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결승골' 맨유, FA컵 32강서 리버풀에 3-2 역전승

2021. 1. 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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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리버풀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FA컵 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2로 이겼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결승골과 함께 리버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리버풀의 살라는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맨유는 리버풀을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래시포드, 판 더 비크, 그린우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맥토미니와 포그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나섰고 존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둠, 알칸타라, 밀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로버트슨, 파비뉴, 윌리암스, 아놀드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알리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 18분 살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피르미누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살라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26분 그린우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래시포드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그린우드는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맨유는 후반 3분 래시포드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래시포드는 그린우드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후반 13분 살라가 멀티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살라는 피르미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후반 33분 페르난데스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맨유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리버풀전 결승골을 터트린 페르난데스(오른쪽).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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