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단 착공..2023년 준공

모바일테크밸리 조감도.©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북구 달천동 일원에 추진 중인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테크 등 26개사가 직접 개발하는 실수요 민간개발 단지인 이번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부광엔지니어링이 각각 시공과 감리를 맡아 부지 31만5148.3㎡ 규모로 지난 19일 착공해 오는 2023년말 준공 예정이다.

2016년 산단 승인 이후 금융권 자금조달, 토지보상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단지 내 공동주택 사업에 ㈜호반건설이 참여하면서 사업 탄력을 받았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이예로, 오토밸리로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기반으로 북구 인근에 위치한 산업단지 및 달천농공단지와 연계해 지역 산업발전과 산업집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수송 편의를 위해 80억원의 국비를 투입 달천 현대아이파크3단지에서 이예로 달천2교차로까지 길이 780m, 폭 20~23m의 4차로 진입도로를 지난해말 우선 개통한 바 있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