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D 프린팅 연관기업 특례보증 지원 확대

기업 당 최고 2억 원 이내, 7000만 원 이하까지 약식 보증심사

[울산=뉴시스]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5일 3D 프린팅산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의 우대사항을 확대해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 도입된 이 사업은 특례보증과 신용보증 심사를 통해 3D 프린팅 소재·장비·소프트웨어(SW)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총 120억 원 범위 내, 기업 당 최고 2억 원 이내 보증 지원한다.

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함에 따라 올해부터 정부금리와 금융기관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이자보전지원을 신설하고 전액보증 비율을 기존 5000만 원 이하에서 7000만 원 이하로 확대한다.

절차 간소화를 위해 7000만 원 이하까지 약식으로 보증심사한다.

특례 보증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경남은행, 농협, 부산은행, 하나은행, 울산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한다.

시는 3D 프린팅 관련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과 연계함으로써 기업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보증심사 및 전액보증 기준 확대로 금융 접근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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