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손아섭 "황재균 보다 노래 낫다, 인정받고 싶어"(복면가왕)[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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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의 정체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손아섭이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얼음에게 20대 1로 패배한 땡의 정체는 국보급 타자 손아섭이었다.
손아섭은 "내가 (황)재균이형 보다 노래 잘하는 걸 인정받고 싶어서 출연했다"며 "재균이 형이랑 사실 여기서 붙고 싶었다. 둘 다 노래는 못하지만 열정은 있다. 그러다 보니 서로 '내가 잘한다'고 하는데 한 번 붙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손아섭은 '복면가왕' 출연을 앞두고 산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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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땡의 정체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손아섭이었다.
1월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6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얼음에게 20대 1로 패배한 땡의 정체는 국보급 타자 손아섭이었다. 손아섭은 "내가 (황)재균이형 보다 노래 잘하는 걸 인정받고 싶어서 출연했다"며 "재균이 형이랑 사실 여기서 붙고 싶었다. 둘 다 노래는 못하지만 열정은 있다. 그러다 보니 서로 '내가 잘한다'고 하는데 한 번 붙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손아섭은 "제가 들어도 저는 재균이 형보다 감정을 전달하거나 고음 부분이 더 나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손아섭이 낫다"고 인정했다.
손아섭은 "재균이 형이 나온 걸 보면서 '왜 저렇게 떨지' 생각했는데 직접 서보니까 떨 수밖에 없더라"며 "나름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손아섭은 '복면가왕' 출연을 앞두고 산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고. 이와 관련해 손아섭은 "개인곡을 준비하는데 바이브레이션이 중요하길래 산 정상에서 연습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발목을 다친 아주머니를 발견했다. 119 구급대원이 오는 곳까지 부축해드렸다"고 미담을 전했다.
끝으로 손아섭은 "프로 야구선수라는 큰 자리에 제가 있어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겸손과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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