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6억2천, 은퇴한 아버지 위한 단독주택 '코르크 깔았 집'

서유나 2021. 1. 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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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6억 2천의 용인시 단독주택이 소개됐다.

1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92회에서는 은퇴한 아버지를 위한 집을 찾는 의뢰인이 찾아왔다.

이후 덕팀은 관리가 쉽다는 이유로 이 집을 최종 후보로 올렸으나 의뢰인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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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매매가 6억 2천의 용인시 단독주택이 소개됐다.

1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92회에서는 은퇴한 아버지를 위한 집을 찾는 의뢰인이 찾아왔다. 찾는 집의 조건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손주가 뛰어놀 마당 또는 베란다는 필수였다. 의뢰인은 가능한 예산으로 매매가 7억 원, 최대 8억 원 초반을 말했다.

덕팀 코디 배우 김유미,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노홍철은 용인시 처인구 단독주택 및 타운하우스 마을로 향했다. 이 곳은 위치상으로 죽전역까지 자차 10분 거리에, 인근에 대형마트, 병원, 공원도 갖춰져 있었다.

매물은 마당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쁘게 가꿔진 마당은 초보자가 관리하지 좋은 사이즈일 뿐만 아니라, 가마솥 화덕, 작은 하우스 텃밭, 파고라, 창고, 나무 데크의 어닝이 기본 옵션으로 있어 활용도가 무척 좋았다.

거실은 채광이 가득했다. 또한 이 집은 한겨울에 난방을 하지 않고도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임성빈 소장은 바닥재가 일반 타일이 아닌 코르크 바닥이라며 "이불처럼 감싸 단열 효과를 해준다. 그리고 푹신푹신하잖나. 어린이집이나 요양원에서 많이 깐다. 관절에 무리가 안 가고 층간 소음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코르크 바닥재의 비용은 강마루의 3배였다. 그래서 이 집의 이름은 '코르크 깔았 집'이었다.

주방에서도 디테일이 보였다. 싱크대 바닥은 물 튀김 방지를 한 엠보싱이었고, 싱크볼 밑은 물소리를 흡수하는 스펀지 패드였다. 광파 오븐레인지가 기본 옵션이었다.

1층이 공용 생활 공간이라면 2층은 개인 생활 공간이었다. 2층은 복도식으로 방들이 나열돼 있었고, 3개의 방은 모두 볕이 잘 들었다. 마지막으로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층고 높은 널찍한 다락방이 존재했다. 다락방엔 개폐가 가능항 천창도 있었다. 매매가 6억 2천만 원이었다.

이후 덕팀은 관리가 쉽다는 이유로 이 집을 최종 후보로 올렸으나 의뢰인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3인 가족 전부 의견이 갈렸다는 의뢰인 가족은 아파트 생활권을 벗어나고 싶지 않다는 엄마의 의견을 존중해 '아파트형 옥상이 왜 이래'를 최종 선택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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