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식지 함께 만들 시민기자단에 지원하세요"

용인시, 2월19일까지 10명 모집..원고료 등 취재 지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시정소식지인 ‘용인 소식 희망 톡’ 제작에 참여할 시민기자단 1기 10명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시민들이 시정소식지에 직접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용인시 거주자이거나 관내에서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2년간 문화·교육·행사·맛집 등 다양한 지역 소식을 취재하게 된다. 취재 내용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7만~20만원)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와 함께 지정주제 3개 중 1개를 선택하거나 용인 관련 자유 기사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주제는 Δ가칭 용인센트럴파크 조성 등 녹지 네트워크 구축 Δ반도체 클러스터 및 플랫폼시티 조성으로 경제자족도시 실현 Δ다 함께 돌봄센터 등 공공 돌봄 체계 구축 등이다.

지원자들의 홍보콘텐츠·기사·자기소개서 작성 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다른 기자단 활동·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거나 SNS 활동 우수자는 우대한다.

시는 2월 26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많이 담아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감형 소식지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주민들의 고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소통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용인소식지는 지난해보다 1만5000부가 늘어난 총 8만부가 발행되며 약국·병원·교습소와 소상공인에게도 배부된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소식지 구독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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