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뭘 해도 멋있는 故 김성재와 다른 나, 현실적 자괴감 있었다"(아카이브K)

박정민 2021. 1. 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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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가 듀스로 함께 활동했던 김성재에 대해 언급했다.

듀스 프로듀서 최민혁은 "CMT 뮤직스쿨이라고 컴퓨터 음악 학원이 생겼다. 제가 거기서 4개월 동안 배운 걸 이현도 씨는 4일 만에 배웠다"며 이현도의 천재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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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현도가 듀스로 함께 활동했던 김성재에 대해 언급했다.

1월 24일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90년대 춤꾼들의 아지트 이태원 문나이트를 조명했다.

이날 이현도는 "일본에서 전학 온 친구가 있는데 김성재라는 애가 있는데 저랑 잘 맞을 것 같다고 하더라. 성재랑 친해지면서 음악의 세계에 물들었다. 그때 문나이트를 알게 되고, 현진영과 와와에서 구준엽 강원래 형이 군대를 가면서 성재한테 물려줬다. 성재는 다리 길이도 길고 뭘 해도 멋있었다. 반 SM 예약이었는데 저는 '어디다 쓰지' 그런 느낌이었다. 상실감, 자격지심도 아니고 현실적인 자괴감이 있었다. 그래서 더 이를 악물고 인정받으려고 했다. 흑인 음악에 대한 원동력이 된 거다"고 밝혔다.

이현도는 "악보를 못 봤다. 단절돼서 혼자 했다. 편곡자가 따로 있는지도 몰랐다. 춤을 맨땅에 헤딩하듯 짠 것처럼 그렇게 시작한 거다"고 말했다. 듀스 프로듀서 최민혁은 "CMT 뮤직스쿨이라고 컴퓨터 음악 학원이 생겼다. 제가 거기서 4개월 동안 배운 걸 이현도 씨는 4일 만에 배웠다"며 이현도의 천재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렇게 듀스 1집 앨범은 이현도 곡들로 채워졌다. 뮤지는 "데뷔 무대를 생방송으로 봤는데 처음 느낌은 오두방정이었다. 그 정도로 놀라웠다"고 듀스라는 그룹을 회상했다.

(사진=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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