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앞마당 캠핑→드론 가족 셀카까지 경이로운 아빠'슈돌'[어제TV]

배효주 2021. 1. 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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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부터 캠핑까지, 아빠 윤상현이 아이들을 위한 플렉스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1월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와 나겸, 나온, 희성 삼남매가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모습이 담겨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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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드라이브부터 캠핑까지, 아빠 윤상현이 아이들을 위한 플렉스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1월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와 나겸, 나온, 희성 삼남매가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모습이 담겨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5년 결혼한 윤상현♥메이비 부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세 아이들은 아빠 엄마의 예쁜 부분만 쏙 빼닮은, 각자의 개성을 자랑하는 사랑둥이들었다.

윤상현은 '슈돌'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혹시 유명한 팝 아티스트가 메이비를 초대해서 작사를 맡길 수도 있으니까"라며 너스레를 떤 후, "집에 (아내가) 며칠 없으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을 많이 했다. 나에 대한 시험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메이비는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감동이다"고 반응했다.

아이 셋을 온전히 자신들의 손으로 키워왔다는 이들 부부. 윤상현이 혼자서 세 아이를 한꺼번에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비는 "여태까지 둘만 육아를 했다. 누구 하나의 도움도 없었다"고 말했고, 윤상현은 "아내에게 쇼핑 좀 하고 누구를 만나라고 해도 안 만나더라"며 "아이 셋을 온전히 저 혼자서 며칠 동안 케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메이비는 윤상현에게 "애들을 혼자 볼 생각에 마음이 허하냐"고 물었으나, 윤상현은 "애들하고 같이 있을 생각에 너무 좋다"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를 치우고 나가겠다는 메이비에 윤상현은 "뭘 치우고 나가냐. 내가 하겠다"며 스윗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메이비는 "왜 이렇게 발이 안 떨어지냐"고 걱정했다.

메이비가 자리를 비운 후, 방송을 통해 공개된 '육아 대디' 윤상현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먼저는 청소기에 대한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다는 것.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나 '시크릿 가든'에서 열연할 때는 전혀 상상할 수 없던 모습이다.

또, 아빠의 드라마를 워낙 좋아한다는 삼남매를 위해 드라마 '18 어게인'을 틀어주면서도 "뽀뽀하는 장면은 보면 안 된다"며 키스 장면을 넘기는가 하면,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단체 드라이브를 가는 등 윤상현만의 색다른 육아 스킬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불러왔다. 특히 저녁에는 아이들을 위해 넓은 마당에 감성 글캠핑까지 준비해주는 모습은 첫 단독 육아라고 하기엔 믿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 특히 메이비에게 보내줄 가족 셀카를 드론으로 찍으며 '플렉스'의 정점을 찍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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