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키미히 해트트릭보다 어렵다는 3어시스트 기염

박병헌 2021. 1. 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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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는 해트트릭보다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게 더 어렵다는게 정설이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뮌헨의 키미히는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마스 뮐러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낚아 기세를 올려 0의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퍼붓던 뮌헨은 후반 8분 키미히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보낸 롱 패스를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드리블 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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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샬케04와의 원정경기를 4-0으로 승리한뒤 팀 동료와 악수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유로스포트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 축구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는 해트트릭보다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게 더 어렵다는게 정설이다. 골은 자신의 능력과 의지에 따라 결정되지만, 어시스트는 다른 플레이어가 득점을 올려야만 공격 포인트를 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25)가 25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FC 샬케 04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3어시스트를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최하위팀인 샬케 04를 4-0으로 완파한 뮌헨은 12승 3무2패(승점 39)를 기록, 리그 2위인 RB 라이프치히(10승 5무 3패·승점35)에 승점 4차로 앞서 1위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뮌헨의 키미히는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마스 뮐러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낚아 기세를 올려 0의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퍼붓던 뮌헨은 후반 8분 키미히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보낸 롱 패스를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드리블 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레반도프스키의 시즌 23호 골이었다.

키미히는 후반 42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문전으로 올려주자 뮐러가 또 다시 헤딩으로 자신의 두번째골을 낚았고, 키미히의 3어시스트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뮌헨은 3-0으로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뮌헨은 종료 직전 알라바의 득점까지 더해져 4-0의 완승으로 마무리지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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