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대대적 봉쇄에 이틀 간 7천 명 코로나 검사

정혜경 기자 2021. 1. 2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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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코로나19 집단 검사를 위해 약 1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을 봉쇄했습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전날 새벽 4시를 기준으로 카오룽 야우침몽구 내 약 4만 6천여 제곱미터 넓이의 구역 안에 위치한 약 200개 건물을 봉쇄하고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홍콩에서 이렇듯 코로나19 관련 특정 지역에 대해 봉쇄령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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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코로나19 집단 검사를 위해 약 1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을 봉쇄했습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전날 새벽 4시를 기준으로 카오룽 야우침몽구 내 약 4만 6천여 제곱미터 넓이의 구역 안에 위치한 약 200개 건물을 봉쇄하고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지역 안에는 약 8천~1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에서 이렇듯 코로나19 관련 특정 지역에 대해 봉쇄령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콩은 이를 위해 경찰 1천700명을 포함해 3천 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현장을 통제했고 51개 이동 검사소를 차렸습니다.

홍콩 당국은 이날 저녁부터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 한해 봉쇄 구역 밖 출입을 허용했고 월요일인 25일 새벽 6시를 기해 봉쇄령을 해제할 방침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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