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한화생명, '쵸비'의 괴력으로 젠지 제압..3승 고지(종합)

김현유 입력 2021. 1. 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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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사진=중계방송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2주 5일차

▶한화생명e스포츠 2대1 젠지 e스포츠

1세트 한화생명 < 소환사의협곡 > 승 젠지

2세트 한화생명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3세트 한화생명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가 '쵸비' 정지훈의 괴력과 함께 젠지 e스포츠의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한화생명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2주 5일차 젠지와의 경기에서 1세트 역전승을 내줬지만 2세트 요네, 3세트 아칼리로 맹활약을 펼친 정지훈의 힘으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3승 고지에 오르며 상위권 고약에 성공했다.

1세트 젠지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초반 교전에서 '뷔스타' 오효성의 세트가 킬을 챙기며 무섭게 성장해 젠지를 압박하며 오브젝트를 챙겼다. 젠지는 16분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쵸비' 정지훈의 갈리오에게 일격을 맞으며 또 한 번 실점했지만 '라스칼' 김광희의 아칼리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해 킬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젠지는 21분 다시 한 번 드래곤을 앞두고 아칼리가 과감하게 뛰어들어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생명은 군중 제어기가 우세한 조합 강점을 살려 킬을 더했지만 젠지는 노련한 운영으로 실점 직후 만회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30분 아칼리가 옆에서 움직이며 한화생명을 몰아낸 젠지는 역으로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고 32분 드래곤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는 '쵸비' 정지훈의 원맨쇼였다. 한화생명은 초반 젠지의 하단 듀오에게 킬을 내줬지만 7분 중단에서 '아서' 박미르의 릴리아와 함께 정지훈의 요네가 신드라와 올라프를 모두 잡아내며 킬을 쌓았다. 킬을 챙기며 성장한 요네가 모든 곳에서 일방적으로 킬을 챙기며 한화생명이 순조롭게 격차를 벌렸고 내셔 남작이 스틸당하는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음 내셔 남작과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한화생명은 33분 중단으로 진격해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1대1을 맞췄다.

3세트 젠지는 3분 김태민의 탈리야와 '비디디' 곽보성의 신드라가 레드 버프 쪽으로 진입해 올라프를 잡고 첫 킬을 올렸고 이어진 합류전에서 탈리야를 내줬지만 끝까지 저항하며 카밀까지 데려갔다. 한화생명은 정지훈의 아칼리가 킬을 챙겼고 4분 하단에 순간이동으로 합류해 그라가스를 잡아냈다. 한화생명은 8분 아칼리가 상단으로 올라가 '모건' 박기태의 카밀과 호흡을 맞춰 나르를 잡았다.

한화생명은 나르와 탈리야의 호흡을 앞세운 젠지에 아칼리가 응수하며 킬 스코어를 벌렸고 아칼리가 연이어 킬을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사이드 주도권을 공고히 한 한화생명은 일방적으로 젠지를 압박했고 27분 중단에서 아칼리와 알리스타가 밀고 들어가 3킬을 추가했다. 내셔 남작과 드래곤을 챙긴 한화생명은 아칼리와 베인 쌍포를 앞세워 수비를 무너뜨리며 32분 넥서스를 파괴,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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