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박범계, 불법 투자업체 대표와 친분..범행 묵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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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자가 2018년 8월 여권 지지자 모임인 '못난소나무' 수석대표를 지낸 김 씨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관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박 후보자가 불법 주식투자 업체 대표인 김 씨의 행사에 참석해 친밀한 모습을 보인 것이 투자자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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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불법 다단계 주식투자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 모 씨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자가 2018년 8월 여권 지지자 모임인 '못난소나무' 수석대표를 지낸 김 씨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관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남 담양에서 열린 당시 행사에서 김 씨가 실무진에게 "투자 고객들도 올 수 있는 사람들은 다 오게 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박 후보자와 같이 어깨동무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 친분을 과시한 덕분에 평소의 두 배가 넘는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행사 관계자들이 전했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박 후보자가 불법 주식투자 업체 대표인 김 씨의 행사에 참석해 친밀한 모습을 보인 것이 투자자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박 후보자가 김 씨의 불법을 묵인이나 방조한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김씨에게 어떤 대가를 받지는 않았는지 등의 의혹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김도읍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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