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교 확장 공사 착공..2022년 4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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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금산교 도로 확장 공사가 착공했다.
24일 오후 조규일 진주시장은 강민국 의원과 함께 공사 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이 되도록 조속한 시일 내 금산교와 인근 주변 공사를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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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는 남강을 가로질러 금산면과 초전동을 연결하는 길이 400m의 다리로, 금산면의 교통난 해소와 진주 동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1998년 3월에 완공됐다. 하지만, 그동안 금산교는 주변에 대단위 주거단지와 공군교육사령부, 농산물 도매시장, 초전 장례식장, 물류센터 등으로 심각한 상습 차량 지·정체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확장공사로 금산교는 기존 왕복 4차로 교량을 양방향 150m에 한해 6차로로 확장된다. 또, 보행자와 전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전 구간 차량 방호책을 설치하고, 기존 폭 1.2m의 인도를 3.5m로 확장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차량 지체도는 차량 1대 당 123.6초에서 64.2초로 절반으로 줄이는 등 극심한 교통 혼잡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산교 공사와 함께 금산교 사거리~장흥교 간 도로확장, 부흥교~장흥교 간 제방도로 확장, 금산교~혁신도시 구간 도로확포장 등 주변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금산교 공사가 완료될 즈음에는 이 일대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금산교 확장 공사는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3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7억원은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을)이 확보한 특별교부세이다. 시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 교통시설 부분은 가능한 올해 말에 완공시킨다는 방침이다.
24일 오후 조규일 진주시장은 강민국 의원과 함께 공사 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이 되도록 조속한 시일 내 금산교와 인근 주변 공사를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근본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으로 제2의 금산교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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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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