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루 매서운 추격 뿌리친 아프리카, 그랜드 파이널 우승(종합) [PWS]

임재형 입력 2021. 1. 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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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가 로스터 변경 후 성공적인 팀워크를 보여줬다.

브이알루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고 아프리카가 2021년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랜드 파이널 1일차가 종료된 시점에서 우승은 아프리카, 브이알루, 젠지의 삼파전으로 예측됐다.

킴 파이러츠가 브이알루에 킬 포인트를 내주지 않고 치킨을 확보하면서, 대망의 2021년 첫 대회 우승은 아프리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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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아프리카가 로스터 변경 후 성공적인 팀워크를 보여줬다. 브이알루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고 아프리카가 2021년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프리카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프리 시즌(이하 PWS)’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서 도합 38점(29킬)을 획득하면서 총점 242점(153킬)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브이알루는 아쉽게 총점 2점차(240점, 166킬)로 2위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 치킨으로 대역전을 노렸지만, 킴 파이러츠에 치킨을 내주면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치고 말았다.

그랜드 파이널 1일차가 종료된 시점에서 우승은 아프리카, 브이알루, 젠지의 삼파전으로 예측됐다. 미라마 전장에서 먼저 힘을 낸 팀은 젠지였다. 1라운드는 그리핀의 강세 때문에 2위(7킬, 13점)로 마무리했고, 2라운드는 톱3 대전에서 먼저 쓰러지며 3위(8킬, 13점)로 끝냈지만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확실하게 줄였다. 미라마 전장 종료 시점에서 젠지는 1위 브이알루와 단 2점 격차를 내며 우승을 노렸다.

어려운 상황에서 아프리카는 에란겔 전장으로 바뀐 3라운드에서 고득점을 달성하면서 다시 1위를 재탈환했다. ‘포친키’ 동쪽의 언덕 지형으로 자기장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아프리카는 특유의 교전 능력과 함께 차근차근 킬 포인트를 확보했다. 비록 T1과의 승부에서 큰 타격을 입어 킴 파이러츠에 치킨을 내줬지만 아프리카는 도합 19점을 얻고 10점 차 1위를 쟁취했다.

4라운드는 아프리카, 브이알루, 젠지 모두 비슷한 점수를 획득하면서 격차는 유지됐다. 아프리카가 10점, 브이알루와 젠지가 각각 8점, 7점을 얻어 3팀 모두 흐름에 쐐기를 박지 못했다. 오히려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담원이 21점(11킬) 치킨을 확보해 톱3 팀들을 빠르게 추격했다. 마지막 라운드의 치킨 향방에 따라 우승팀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았다.

대망의 5라운드. 자기장은 ‘학교’ 서쪽으로 움직였다. 마지막 라운드는 아프리카, 담원, 젠지가 빠르게 탈락한 상황에서 브이알루가 큰 기회를 잡았다. 치킨을 획득한다면 2021년 첫 대회 우승도 충분히 가능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킴 파이러츠가 변수로 등장했다. 킴 파이러츠가 브이알루에 킬 포인트를 내주지 않고 치킨을 확보하면서, 대망의 2021년 첫 대회 우승은 아프리카가 차지했다.

PWS 공식 중계 캡처.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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