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건강 이유로 '손실보상 제도화' 논의하는 고위 당정협의회 불참

한경우 2021. 1. 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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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자영업자 피해를 보상하는 내용의 손실보상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당정협의회가 24일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렸다.

다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몸살감기를 이유로 당정 협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낸 매주 일요일 저녁 열리는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의 참석 멤버다.

일각에서는 홍 부총리의 회의 불참을 두고 최근 손실보상제 등을 놓고 기획재정부가 여권으로부터 잇달아 질타를 받은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여권 잠룡 중 하나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자영업자 손실 보상 제도화에 반대하는 기획재정부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매주 일요일 저녁 열리는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에는 민주당의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 부총리가 자리한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나선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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