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차인표 "다시 태어나도 신애라와 결혼? 환생 믿지 않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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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에 이어 '미우새'에 떴다.
차인표는 "다시 태어나도 신애라와 결혼할 건가?"라는 질문에 "난 다시 태어난다는 걸 믿지 않는다"라 답하는 것으로 센스를 뽐냈다.
인기 절정의 순간, '사랑은 그대 품 안에'로 호흡을 맞춘 신애라와 웨딩마치를 울린 차인표는 "신애라가 이번 '미우새' 출연에 팁을 주던가?"란 질문에 "조명 팀과 카메라 팀이 일을 잘해서 얼굴이 잘 나온다고 했다. 기대하고 나왔다"면서 위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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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에 이어 ‘미우새’에 떴다. 차인표는 “다시 태어나도 신애라와 결혼할 건가?”라는 질문에 “난 다시 태어난다는 걸 믿지 않는다”라 답하는 것으로 센스를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차인표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원조 조각미남 차인표의 등장에 모벤저스는 유독 뜨겁게 환호했다. 이에 차인표는 “일전에 아내가 나왔는데 푸근하게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화답했다.
차인표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로 당시 ‘차인표 신드롬’은 뉴스를 통해 소개될 정도로 뜨거웠다.
인기 절정의 순간, ‘사랑은 그대 품 안에’로 호흡을 맞춘 신애라와 웨딩마치를 울린 차인표는 “신애라가 이번 ‘미우새’ 출연에 팁을 주던가?”란 질문에 “조명 팀과 카메라 팀이 일을 잘해서 얼굴이 잘 나온다고 했다. 기대하고 나왔다”면서 위트를 뽐냈다.
신애라에 따르면 차인표는 결혼 26년차인 지금도 하루에 5번씩 “사랑해”란 고백을 하는 사랑꾼 남편이다.
차인표는 “기상할 때 외출할 때 귀가할 때 식후에 고백을 한다. 밖에 있을 땐 전화로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보낸다”면서 “내가 안하면 누가 내 아내한테 사랑한다고 하겠나. 아내도 보통 ‘나도’라고 답장을 보내주지만 그만하라고 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과거 차인표는 신애라와 전화통화 중 ‘사랑의 유효기간은 둘 중 한 명이 눈을 감을 때까지다’란 명언을 남긴 터.
이날 차인표는 “그 말을 곱씹어보니까 내가 잘못 얘기한 것 같다. 둘 중 한 명이 눈을 감으면 다른 한 명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둘 다 눈 감는 날로 정정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건가?”란 질문엔 잠시 머뭇거리다 “나는 기독교인이라 다시 태어나는 걸 믿지 않는다. 사람은 다시 안 태어난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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