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추가 확진 11명..노인시설 전수조사 실시

이대완 입력 2021. 1. 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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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오늘 경남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첫 주말, 전국적인 감소세에 비하면 경남 상황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만큼 보건당국은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경남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명, 지역별로 보면 거제·창원 각 4명, 진주·하동·고성 각 1명입니다.

특히 거제 지역 감염자 4명 중 2명은 거제 노인복지센터 관련으로, 이로써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문 요양보호사로부터 이동 목욕 등 생활지원서비스를 받아온 노인들이 포함되면서 보건당국은 요양보호사발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환기/거제 부시장 : "요양보호사 관련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동선 노출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통해 돌봄 서비스 요양보호사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이처럼 노인복지·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는 내일(25일)부터 관련 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갑니다.

대상은 도내 930여 곳, 3만 5천여 명입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하는 방역 기조에 맞춰 시설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경상남도는 특히, 이번 주말부터 종교시설과 카페 등 다중 이용시설을 제한적이나마 다시 허용한 만큼, 엄중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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