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명 추가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최승연 2021. 1. 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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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충북에서는 오늘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최승연 기자, 충북 지역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는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 청주가 6명, 충주가 2명입니다.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인데요.

가족과 지인 등의 접촉으로 소규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에 이어 10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시 강남구의 한 사우나 집단감염 여파가 충주에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사우나에 다녀온 50대에 이어 80대 어머니까지, 모자가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50대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닷새동안 사우나에서 숙박한 뒤, 충주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몸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0대 미만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인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1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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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victory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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