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3분 사이 멀티골 '쾅쾅'..시즌 4·5호골 [보르도-앙제]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1. 24. 21:25
[스포츠경향]
황의조(29·보르도)가 멀티골을 폭발했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단숨에 두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곧바로 3분 뒤인 전반 11분에는 침투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절묘하게 따돌린 뒤 골키퍼 옆으로 슈팅을 날려 해결했다.
이날 자신에게 찰떡인 원톱 자리에 출전한 황의조는 내친김에 시즌 4호골과 5호골을 몰아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의조는 앞선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황의조의 멀티골에 힘입은 보르도는 전반전 현재 앙제를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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