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이장우♥진기주 이별 위기? 이장우 "당분간 떨어져 있자"[★밤TView]
'오!삼광빌라!' 배우 이장우가 진기주에게 떨어져 있자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삼광빌라!'에서는 계약에 실패한 우재희(이장우 분)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희는 자신의 사무실을 치우고 있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보고 "어차피 사람들 오면 난장판 될텐데 뭐하냐"고 소리치며 괴로워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를 다독이며 우정후(정보석 분)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받기를 권했으나 우재희는 "채운씨도 그 소리냐. 내가 왜 이렇게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지 모르냐. 채운씨라도 날 이해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소리지르며 이빛채운에 화를 냈다.
이빛채운은 뒤늦게 "미안하다. 내가 제장신이 아니다"고 사과하는 우재희를 끌어안으며 "괜찮다. 나니까 이렇게 하는 거 아니냐. 더 해라. 더 퍼부어라"고 우재희를 끌어안았다. 이어 우재희의 사무실에는 우재희에게 돈을 떼인 한 남성이 등장했다. 우재희는 이에 무릎까지 꿇고 사죄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때 사무실에는 마침 정민재(진경 분)와 우정후가 도착해 이 모습을 목격했다.
정민재는 무릎 꿇은 우재희의 모습에 잔뜩 충격을 받았다. 정민재는 "우리 아들이 얼마 떼먹었냐. 제가 갚겠다"고 소리치며 상대를 잡았지만, 상대는 자리를 떠나버렸다. 정민재는 이에 우정후를 향해 설움을 토했다. 우정후는 "당신 때문이다. 당신이 재희 내쫓아서 이렇게 된 거다. 그래서 재희가 고생하다 이렇게 된 거다. 당신 때문이다"라고 퍼부으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우정후는 아무 말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우정후는 우재희에 "네 빚 내가 갚아주마. 대신 다 정리하고 회사로 들어와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우재희의 답변은 칼 같은 거절이었다. 우재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버지랑 절연하면서 계속 이렇게 살아왔다. 제가 힘든 게 이번이 처음 같냐. 저 진짜 힘들게 살았다. 나한테는 나를 도와줄 보호자가 한 명도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다"고 답했다.
우정후는 화를 내며 나가려다 "그럼 삼광빌라에 있을 때 나한테 잘해준 건 뭐냐. 그래서 나는 우리 부자관계가 어느정도 회복됐다고 생각했다"고 물었다. 우재희는 이에 "그건 아버지가 아니라 제임스씨였다"고 답하며 우정후에게 상처를 입혔다. 우정후는 "그랬구나. 그럼 기억 안 돌아오는 게 나을 뻔 했다. 밥 잘 먹어라. 약도 잘 먹고"라 말하고는 쓸쓸히 자리를 떠났다.
정민재는 이후 우정후의 집에 찾아가 "재희 좀 도와줘라"며 애원했다. 우정후는 "내 돈이라면 안 받겠다는데 어떡하냐. 당신이 도와주던가"라고 답했고, 정민재는 "그러겠다. 내 전세 아파트 팔겠다. 역시 당신한테는 아들이고 뭐고 돈이 최고지. 역시 이런 사람인데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겠다고"라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나버렸다. 우정후는 정민재가 나간 뒤 "여전히 날 인정머리 없는 짠돌이로만 안다"며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우정후는 이미 우재희의 사채빚을 다 갚아준 뒤였다. 우정후는 자신을 찾아온 우재희에 "나도 애비 노릇 좀 하면 안되냐. 일생을 인정머리 없는 짠돌이로만 살아왔으니 계속 그렇게 살아야 하냐. 나한테 나를 좀 바꿀 기회를 주면 안되는 거냐""며 탄식했다. 우재희는 결국 "꿔주신 돈은 열심히 일해서 갚겠다. 감사하다"며 우정후가 먹던 소주병을 원샷해버린 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빛채운은 박필홍(엄효섭 분)이 경찰에 끌려가자 친아버지의 만행에 충격을 받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빛채운은 이순정(전인화 분)이 이 사실을 알게 되자 결국 이순정의 품에 안겨 오열하기도 했다. 이빛채운은 박필홍을 만나고 온 뒤 누명을 풀어주겠다며 애쓰는 우재희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아버지 아니다. 재희씨가 도와줘도 안 변할 거다. 또 재희씨 힘들게 할 거다"며 폭발했다.
이빛채운은 "이러면 내가 미안해서 재희씨 옆에 어떻게 있냐. 어떻게 재희씨를 사랑하냐"고 말했고, 우재희는 "그럼 당분간 떨어져 있어보자. 어차피 당분간 결혼은 힘들 것 같고, 일단 일이나 진탕하면서 머리를 비우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내일 삼광빌라를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이빛채운은 "어떻게 그런 걸 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라고 화내려다 그저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났다. 우재희는 결국 이빛채운에 한 마디 인사도 없이 삼광빌라를 떠났다.
김확세(인교진 분) 또한 몰래 삼광빌라를 떠났다. 낮에 병원으로 찾아온 김확세의 설득에 집으로 돌아온 이만정(김선영 분)은 이 사실을 깨닫고는 "아까 작별하러 온 거구나 나한테"라며 눈물을 참았다. 애써 웃으며 이순정에 "어디 갔나봐"라 설명하던 이만정은 결국 이순정의 품에서 눈물을 토해냈다. 이만정은 연락이 되지 않는 김확세의 방에서 홀로 밤을 지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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