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산둥성 금광 매몰 광부 11명, 2주 만에 극적 생환

조국현 jojo@mbc.co.kr 2021. 1. 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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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광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2주 만에, 매몰됐던 광부 1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산둥성 옌타이 치샤시 금광에서 폭발 사고로 광부들이 매몰된 가운데 현지시간 24일 오후까지 11명의 생존자를 지상으로 꺼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일 갱내 폭발로 발생했으며 지하 580m 아래에 매몰된 22명 가운데 12명의 위치가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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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자 구조작업 진행되는 중국 산둥성 금광 폭발 사고 현장

중국 금광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2주 만에, 매몰됐던 광부 1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산둥성 옌타이 치샤시 금광에서 폭발 사고로 광부들이 매몰된 가운데 현지시간 24일 오후까지 11명의 생존자를 지상으로 꺼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광부들은 생존이 확인된 매몰 노동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만든 통로를 통해 나왔는데, 건강은 극도로 쇠약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빙젠 구조팀장은 "24일 오전 거대한 장애물이 갱도 바닥으로 떨어진 덕분에 구조 작업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갱도와 구출 통로가 연결되면서 구조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일 갱내 폭발로 발생했으며 지하 580m 아래에 매몰된 22명 가운데 12명의 위치가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067923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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