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받았는데도 불난 현대차 코나EV..불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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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을 시행한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4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유천동의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현대차는 앞서 코나 EV의 화재가 잇따르며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자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된 코나 EV 7만7천 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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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을 시행한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4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유천동의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현대차 측은 "관련 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이르면 내일(25일) 1차 화재 원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 화재를 포함하면 코나 EV는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11건, 해외 4건 등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앞서 코나 EV의 화재가 잇따르며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자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된 코나 EV 7만7천 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나 EV 소유주 279명은 현대차를 상대로 차량 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코나 EV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8만4천7백여 대가 팔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정훈 기자 (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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