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포항 목욕장 105곳 이달말까지 자체 휴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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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에서 최근 목욕탕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이 확산되자 북구 장성동에 있는 대형 목욕시설인 스파밸리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에는 방역·소독작업을 마친 후 곧 바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지만 스파밸리 측은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문을 닫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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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지역에서 최근 목욕탕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이 확산되자 북구 장성동에 있는 대형 목욕시설인 스파밸리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24일 스파밸리는 지난 21일 목욕탕을 이용한 손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소독 작업을 마친 후 22일부터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에는 방역·소독작업을 마친 후 곧 바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지만 스파밸리 측은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문을 닫기로 한 것이다.
스파밸리 관계자는 "영업중단은 손님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치인 만큼 늘 이용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대한목욕업중앙회 포항시지부도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목욕장의 경우 집합금지 업종에 포함되지 않지만 목욕장과 관련한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휴·폐업한 30곳을 포함해 온천·목욕탕 105곳이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남·북구 관내 목욕탕 5곳에서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역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24일 오후 8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80명으로 늘어났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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