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군기 이틀 연속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

김정한 기자 입력 2021. 1. 24. 20:39 수정 2021. 1. 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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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출범한 지 수일 만에 중국과 대만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군 당국은 전투기 12대를 포함한 중국 공군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이틀째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공군기의 ADIZ 진입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대만을 압박하지 말라고 경고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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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소속의 젠-10(J-10) 전투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출범한 지 수일 만에 중국과 대만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군 당국은 전투기 12대를 포함한 중국 공군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이틀째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훙(H)-6K 폭격기 8대와 젠(J)-16 전투기 4대 등 중국 공군기들은 23일 대만 남서쪽 ADIZ에 침입했고, 이에 대만 군 당국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중국 공군기들의 퇴거를 요청했다.

국방부는 중국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J-10 전투기 6대, J-16기 4대, SU-30기 2대, Y-8 정찰기 1대, Y-8 대잠수함 2대 등 총 15를 같은 ADIZ에 보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에 대응해 "공중 경보기가 임무를 수행했고, 무선경보가 발령됐으며,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방공미사일 시스템이 배치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공군기의 ADIZ 진입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대만을 압박하지 말라고 경고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긴장도 앞으로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미군은 전날 시어도어 루즈벨트호가 이끄는 미 항공모함이 '바다의 자유'를 위해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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