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손흥민 동료될까..ESPN "맨유 린가드 임대 허용"

박대성 기자 입력 2021. 1. 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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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로 올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포함한 다수는 "토트넘이 린가드 임대 영입에 뛰어들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린가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외에 프랑스 리그앙 니스와 포르투갈 포르투도 관심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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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시 린가드(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로 올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린가드 임대를 허용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겨울 1월 이적 시장에서 린가드 임대 이적을 승인했다. 빡빡한 일정에 린가드 잔류를 원했지만, 린가드의 출전 시간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 출신이다. 2012년 23세 이하(U-23) 팀을 거쳐 1군에 합류했다.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등에서 임대로 프로를 경험했다. 2선에서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활력을 불어 넣었다.

2015년 더비 카운티 임대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기량을 테스트했지만 기대보다 성장하지 못했다. 기회를 받아도 특출나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현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9경기 33골 20도움이다. 이번 시즌에는 카라바오컵(리그컵)과 FA컵 3경기 출전이 전부다.

완벽하게 주전 경쟁에서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전무하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선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도니 판 더 비크 등 수준급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비중이 떨어지는 컵 대회를 제외하면 자리가 없다.

매번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들과 연결됐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요지부동이었다. 솔샤르 감독은 전력 외에도 린가드를 로테이션 자원으로 낙점했다. 고위층에서는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해 이적료를 남기려고 했다.

구단 이사회 최종 승인이 남았지만, 솔샤르 감독이 승인하면서 이적설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포함한 다수는 "토트넘이 린가드 임대 영입에 뛰어들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린가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외에 프랑스 리그앙 니스와 포르투갈 포르투도 관심이다"고 알렸다.

린가드가 토트넘에 온다면, 조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등 토트넘 공격수들과 2선에서 발을 맞추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물론 린가드 임대설에 여론은 좋지 않다. 현지에서는 "린가드 영입은 토트넘에 홀트비가 될 수 있다. 2012-13시즌에 영입을 했지만 실패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정말 기이한 소식이다. 토트넘 전력에 도움이 안 된다"며 비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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