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4개월 만에 선발 출전..시즌 2호골 폭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정우영이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스노보드 여왕이죠. 재미교포 클로이 김은 2년 만의 복귀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우영은 4개월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1대1로 맞서던 전반 37분,

동료의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에 정우영은 재빠르게 골문으로 파고들었고,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지난달 빌레펠트전에 이어 올시즌 2번째 골입니다.

남은 시즌 더 많은 출전기회가 기대됩니다.

축구대표팀의 차세대 간판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정우영은 올해 도쿄올림픽팀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발부터 한 차원 다른 높이를 선보입니다.

공중에서 3바퀴를 도는 1080도 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합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여왕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발목 부상 때문에 2년을 쉬었지만 복귀전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겁니다.

2, 3위를 기록한 일본 선수들과 큰 차이를 보여주며 '스노보드 천재'의 복귀를 알렸습니다. 

클로이 김은 평창올림픽에서 역대 최연소인 17살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립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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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이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