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차 봉쇄 임박설..백신 접종 100만 명 넘어

김태현 입력 2021. 1. 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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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3차 봉쇄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발령한 2차 봉쇄조치를 성탄절을 앞두고 완화하면서 코로나 확산세를 막지 못한 데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까지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랑 장관은 "신규 확진자가 줄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가 퍼졌다면 당연히 봉쇄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다른 선택권이 없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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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3차 봉쇄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발령한 2차 봉쇄조치를 성탄절을 앞두고 완화하면서 코로나 확산세를 막지 못한 데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까지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 언론은 정부가 최소 3주간의 봉쇄를 검토 중이며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는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23일까지 100만 8천여 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했다면, 봉쇄령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베랑 장관은 "신규 확진자가 줄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가 퍼졌다면 당연히 봉쇄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다른 선택권이 없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루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303만 5천여 명으로,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많고 사망자는 약 7만 3천 명으로 세계 7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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