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풀리고 쾌청한 봄날씨 '마스크 나들이객' 북적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24일) 영상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기온에 미세먼지까지 없는 쾌청한 날씨 덕분에 공원 등에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지만, 일부 '노 마스크'와 턱스크족도 보이면서 눈쌀을 찌푸리기도 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랜만에 부모님과 나들이를 나온 아이는 신이 났습니다.
영상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에 미세먼지 수치도 '좋음'을 기록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서정주 / 서초구 서초동 - "날씨도 따뜻하고 미세먼지 수치도 좋다고 해서 아이들과 나왔습니다. 마스크 쓰고 최대한 사람들 접촉 없게…."
'연트럴 파크'로 불리는 경의선 숲길도 산책을 나온 나들이 인파로 붐볐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오랜만에 맞는 따뜻한 주말에 많은 시민들은 도심 속 공원을 찾아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았거나 턱스크족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도 많이 나가시고…. 무증상 감염자가 굉장히 많거든요. 야외에서 산책이나 활동을 하실 때라도 마스크 착용을 지금은 해주시는 것이…."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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