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김영희 결혼 소감 "나보다 더 울던 친구들 보니 먹먹"(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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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 개그우먼 김영희가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하고.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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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 개그우먼 김영희가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하고.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원제한으로 홀의 돔을 닫아 불 꺼진 복도에서 축하해주던 분들도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며 “저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다”고 덧붙였다.
김영희, 윤승열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들이 함께 있는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이하 김영희 결혼 소감 전문.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큽니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하고 ㅜㅜ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습니다ㅜㅜ
인원제한으로 홀의 돔을 닫아 불꺼진 복도에서 축하해주던 분들도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요. 제 얼굴도 식도 못보고 가신 분들 너무 많았어요ㅜㅜ너무 죄송해요ㅜㅜ
저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어요.
사회 봐주신 영진선배 상훈오빠 축사해준 혜선이 소라 하나 정혜 아마 내가 이때부터 울었지. 축가 해주러 온 다해 호영오빠 슬리피도 너무 고맙고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 못 오시고 축의금 보내주신 많은 분들 화환 보내주신 선배님들 지인분들 웨딩카에 얼음조각으로 예식을 빛내주신 포프리 대표님도 감사합니다.
잘 살아가겠습니다!!!!
신행 다녀와서 인사 따로 드리겠습니다~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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