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브이알루 기블리, 미라마 매치서 아프리카 제치고 종합 선두

브이알루 기블리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치고 종합 선두에 올랐다.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프리시즌(이하 PWS)’ 그랜드 파이널 미라마 매치에서 브이알루 기블리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1매치 미라마 수송기는 라 코브레리아 아래서 출발해 파워 그리드, 추마세라 좌측을 지났다. 서클은 남쪽 해안가를 넓게 포함해 형성됐다. 젠지는 경기 초반부터 ‘애더’ 정지훈을 끊어 1킬을 올렸다. 그리핀은 프리파랑을 몰살하고 순식간에 4킬을 올렸다. 해안가 도로에선 브이알루 기블리와 OPGG 스포츠가 얽혀 킬과 데스를 얻었다.

동시에 이동하는 팀이 늘어가면서 해안가와 그 언덕에서 교전이 이어졌다. 아프리카 프릭스, 다나와e스포츠, 아프리카 자르 게이밍이 탈락한 가운데 브이알루 기블리와 젠지가 2인 스쿼드로 서클에 진입했다. 담원 기아는 T1을 제압하고 남쪽에서 진입했지만 (킬 수 제외)4위로 탈락, 그리핀이 인원 차이로 제압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2매치 수송기는 캄포 밀리타를 시작으로 산 마틴, 몬테 누에보를 지났다. T1은 다시 초반부터 ‘애더’ 정지훈을 잃었다. ‘아쿠아5’ 유상호는 차량으로 ‘렉스’ 김해찬에게 복수해 포인트를 교환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큰 득점 없이 탈락한 가운데 브이알루 기블리가 아프리카 포인트를 역전하고 탈락했다.

젠지와 담원 기아, ATA 라베가가 기회를 얻었다. 젠지는 이엠텍 스톰X를 몰살한 후 서클 중앙을 견제해 ATA 라베가와 담원 기아의 힘을 억제했다. 동쪽을 잡았던 OPGG 스포츠와 중앙에서 생존한 다나와e스포츠가 마지막 전장에 들어섰다. OPGG 스포츠는 무난하게 다나와를 몰아내고 치킨을 가져갔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