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범계 '국민참여청문회'.."공직 맡아선 안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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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국회에서 자칭 '국민참여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박 후보자의 공천헌금 의혹과 고시생 폭행 의혹을 주장한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과 이종배 씨에 대한 증인 요구를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자 자체 청문회를 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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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국회에서 자칭 '국민참여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박 후보자의 공천헌금 의혹과 고시생 폭행 의혹을 주장한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과 이종배 씨에 대한 증인 요구를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자 자체 청문회를 연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시의원은 "박 후보자는 2주일간 지속된 보좌진들의 공천헌금 1억원 요구를 묵인했다"며 "공수처가 출범하면 법무부 장관부터 수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대표인 이종배 씨는 "폭행당한 고시생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박 후보자는 인정하지 않고 적반하장"이라며 "공직 자체를 맡아서는 안 되는 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입증된 사안"이라며 반박했고, 고시생 폭행 주장에는 "사실과 다르지만 고발사건이 수사기관에 접수돼 있어 구체적인 답변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790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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