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임태혁→허선행, 씨름계 F4 출격..김동현은 씨름 대결서 우승(종합)

이게은 2021. 1. 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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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씨름계 꽃미남 선수들이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예능 속 대결이지만 두 선수 모두 진지한 자세로 임해 실제 씨름 대회를 방불케 했다.

선수들은 멤버들끼리의 씨름 대결에서 1위에 오른 자에게 금송아지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본격 씨름대회에 돌입했고 1라운드 대결로 먼저 이승기와 양세형의 승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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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집사부일체' 씨름계 꽃미남 선수들이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종격투기 겸 방송인 김동현은 멤버들의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씨름판을 대표하는 임태혁, 박정우, 노범수, 허선행이 출연하는 '씨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씨름장을 찾았다. 양세형은 "씨름하면 이만기, 강호동 선배님을 떠올리게 된다. 최근 씨름 관련 프로그램을 봤는데 잘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더라"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얼굴까지 잘생긴 선수들도 많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어 2000년대 최연소 태백 장사라고 소개된 허선행이 등장했다. 또 올라운드 플레이어 노범수, 2019년 태백장사에 오른 박정우, 이만기가 인정한 완성형 선수 임태혁이 차례로 멤버들 앞에 섰다.

신성록은 "씨름선수들 몸이 이렇게 조각상 같을 줄 몰랐다. 씨름 홍보영상에도 멋진 몸매가 드러나 여성분들이 많이 봤다고 한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박정우는 훈훈한 외모까지 갖춰 '모래판의 다비드'라는 별명을 가진 것에 대해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수들은 최근 씨름의 인기가 치솟은 것에 관해 "팬분들이 전체적으로 늘었다"라며 달라진 위상도 언급했다.

임태혁은 장사 타이틀만 무려 17회에 빛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장사 타이틀 10개를 따는 것도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들었다"라고 반응했고, 임태혁은 "1개 따는 것도 힘든 건데 17개를 딴 거니까. 현역 중에서는 제가 최고다"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김동현과 허선행의 씨름 대결이 이어졌다. 김동현은 시작과 동시에 다리를 잡으며 공격에 들어갔지만 역시 허선행이 승리했다. 그 다음으로는 노범수와 허선행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게임에 들어가기 전 샅바싸움부터 벌어졌다. 이 부분부터 승기를 잡고 들어가기도 한다고. 예능 속 대결이지만 두 선수 모두 진지한 자세로 임해 실제 씨름 대회를 방불케 했다. 결과는 노범수의 승리였다.

선수들은 멤버들끼리의 씨름 대결에서 1위에 오른 자에게 금송아지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멤버들은 씨름대회를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들과 상체 훈련에 이어 하체 단련 훈련도 소화했다. 밧줄 타기, 모래 위 점핑 스쿼트를 소화하며 힘겨워했고 선수들의 강도 높은 훈련에 또 한 번 놀라워했다. 선수들은 오전 6시에 기상해 산악훈련, 헬스, 추가 개인 운동 등 하루 세 번 훈련한다고 밝혔다. 노범수는 "시즌 들어가면 체중 감량도 해야 돼서 하루에 밥을 세 숟가락 정도 먹는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많이 드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록과 이승기의 즉석 대결도 펼쳐졌다. 서로 다리를 걸며 힘겨루기를 하다가, 신성록이 이승기를 넘어뜨리는데 성공했다. 이승기는 차은우와의 대결에서도 패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우는 차은우에 대해 "상체가 가는 방향으로 하체가 따라갔다"며 이 부분을 칭찬했다. 이승기는 "나 오늘 다졌네"라며 어리둥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본격 씨름대회에 돌입했고 1라운드 대결로 먼저 이승기와 양세형의 승부가 펼쳐졌다. 양세형은 시합이 시작된 지 3초도 안 돼 무너지며 패하고 말았다. 준결승 대결로 김동현과 차은우의 경기까지 이어졌고 이 승부는 김동현의 승리로 끝났다. 이승기와 김동현의 결승전은 막상막하 대결로 김동현이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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