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딜러진 활약한 kt, 통신사 라이벌 T1에 3연패 선사(종합)

kt 롤스터(사진=중계방송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2주 5일차

▶kt 롤스터 2대1 T1

1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T1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T1

3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T1

kt 롤스터가 딜러진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통신사 라이벌 T1에 3연패를 선사했다.

kt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2주 5일차 T1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유칼' 손우현의 요네가 활약하며 동점을 맞춘 후 3세트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사미라가 폭발하며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2승 2패를 기록하며

1세트 빠르게 베인을 꺼내든 T1은 하단에 집중하며 드래곤을 챙겼다. 17분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둔 T1은 '클로저' 이주현의 신드라와 '엘림' 최엘림의 자르반 4세가 호흡을 맞추며 교전 완승을 거뒀고 '구마유시' 이민형의 베인이 킬을 챙기며 성장했다.

T1은 화력 우위를 살려 내셔 남작을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kt는 드래곤 앞에서 '블랭크' 강선구의 릴리아에게 일격을 맞으며 흔들렸지만 33분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T1은 다시 한 번 자르반 4세와 신드라의 교전 능력이 폭발하며 에이스를 띄우고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kt가 반격했다. kt는 강선구의 릴리아와 '쭈스' 장준수의 렐이 호흡을 맞춰 초반 킬을 가져왔고 '케리아' 류민석이 라칸을 앞세운 T1의 저항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kt는 28분 '유칼' 손우현의 요네가 T1을 부른 후 운명봉인으로 교전 대승을 이끌었다. kt는 34분 요네를 앞세워 T1의 공격을 받아쳤고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사미라가 쿼드라 킬을 쓸어 담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다시 한 번 kt가 강선구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갈리오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9분 협곡의 전령을 둘렀고 대치하는 사이 하단에서는 이우진의 사미라가 지옥불 난사와 함께 베인을 솔로 킬 내며 기세를 올렸고 일방적으로 오브젝트를 수확했다. 18분 중단에 협곡의 전령을 푼 kt는 드래곤을 치며 T1을 불렀고 장준수의 레오나가 교전을 열어 사미라가 트리플 킬을 차지했다.

kt는 22분 중단에서 요네를 앞세운 T1의 공세에 4킬을 내주며 내셔 남작까지 허용했다. 끌려 다니던 kt는 29분 대차 맞은 위기에서 사미라가 T1을 돌파하는 데 성공하며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32분 T1이 먼저 내셔 남작을 노렸고 레넥톤이 시선을 끄는 사이 내셔 남작 사냥을 마쳤다. 하지만 kt는 나르가 T1의 공세를 버티며 사미라가 더블 킬을 챙기며 3킬을 수확했고 상단으로 진격해 33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