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발로차=김기범 "라이브 처음, 김희철 권유로 유튜버 활동 중"

[뉴스엔 서지현 기자]

발로차의 정체는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었다.

1월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6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유자차에게 17대 4로 패배한 발로차는 솔로곡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곡 'Bravo my life'를 선곡했다. 발로차는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었다.

김기범은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다가 2015년부터 사드(THAAD)로 일을 못했다"며 "라이브가 태어나서 처음이다. 13년 만에 무대다. 아무래도 자신감이 없다 보니까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 무서웠다. 어차피 창피한 건 창피한 거니까 좀 덜 창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목이 쉬도록 연습했다. 사실 제 노래에 짜증 내실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유영석은 "사람들이 다 좋게 본다"며 "기범 씨가 되찾을 건 자신감이다. 뭘 해도 잘될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응원하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끝으로 김기범은 "제가 집의 가장이라서 다른 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작년 7월 희철이 형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줬다. 덕분에 갑자기 시작하게 됐다"며 "현재 콘텐츠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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