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35점' 현대모비스, 오리온 격파..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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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6-8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롱의 2점슛으로 87-86을 만들었고, 반면 오리온은 로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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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6-85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20승13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18승14패로 3위에 머물렀다.
숀 롱은 35득점 14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진수는 16득점, 장재석은 15득점을 보탰다.
오리온에서는 로슨이 33득점 13리바운드, 이대성이 17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은 오리온의 분위기였다. 로슨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현대모비스는 로슨 봉쇄에 실패하며 힘든 경기를 펼쳐야 했다. 1쿼터는 오리온이 22-14로 앞선 채 끝났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2쿼터 들어 롱과 장재석이 분전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오히려 상대 골밑을 장악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만 무려 30점을 몰아 넣으며 44-38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10점차 이상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오리온도 그대로 무너지지는 않았다. 이대성과 로슨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서며 다시 경기를 시소 게임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는 롱의 2점슛으로 87-86을 만들었고, 반면 오리온은 로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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