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1년 기른 뒷머리 운명은?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1. 24. 19:19
[스포츠경향]
배우 이광수가 뒷머리를 잘릴 뻔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80년대 학교 콘셉트로 런닝맨 멤버들이 출연했다.
선도부로 변신한 이광수는 멤버들을 향해 “머리가 그게 뭐냐”며 단속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이광수를 보고 “뒷머리 잘라야 하는 것 아니냐. 선도부가 구레나룻이 그게 뭐냐”고 따졌다.
학생주임이 된 신규진은 “선도부가 뒷머리랑 구레나룻이 너무 길다”고 했고, 이광수는 “선생님이 잘라주시면 자를 의향 있다. 뒷머리 자르시면 자르시겠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거 콩트 아니냐. 리얼이냐”고 혼란스러워했다.
신규진은 “진짜 잘라도 되냐. 나는 이런 거 잘 몰라요. 진짜 자릅니다”라고 했고, 이광수도 당황했다. 유재석은 “네가 자르면 보성이형도 잘라야 한다”고 말해 상황을 무마했고, 이광수는 벌점 5점을 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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