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 야생조류에서 H5형 AI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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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미호천 인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23일 지난 21일 진천군 이월면 동성리 미호천 지류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대백로 3마리)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철부터 발견된 충북 야생조류 AI 항원 반응은 7건(미호천 2, 무심천 1, 달천 3, 금강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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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3일 지난 21일 진천군 이월면 동성리 미호천 지류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대백로 3마리)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동성리 지점에서 충북 4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인 음성군 대소면 산란계 농장과는 6km 떨어져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예찰지역 내 모든 가금류(전업농 44호 240만 마리)의 이동을 제한했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다음 달 11일까지(시료 채취일로부터 21일간) 예찰지역 내 가금류 이동이 금지된다.
충북도는 미호천, 무심천, 청미천 일대의 지류인 소하천 주변에 AI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오염되었다고 판단하고 소하천 제방도로와 축산차량 통행이 빈번한 9개 구간(음성 5‧진천 4)에 대해 소독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가을철부터 발견된 충북 야생조류 AI 항원 반응은 7건(미호천 2, 무심천 1, 달천 3, 금강 1)이다.
박재명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류 관련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지한다”며 “각 농가에서는 임상 예찰과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박근주 기자(springk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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