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후 6시까지 258명 확진..이틀 연속 300명대 유지될 듯(종합)

박대준 기자 2021. 1. 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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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4일(오후 6시 기준) 258명 발생했다.

전날인 23일 같은 시간대 306명(최종 392명)보다 46명이나 줄어들어 밤사이 추가 확진자를 고려하더라도 이틀 연속 300명대를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대인 84명에 비해 15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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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두 자릿수인 88명으로 감소..경기도 69명
부산 병원·대전 국제학교發 등 산발적 집단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가 2주 연장된 후 첫 주말인 24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을 찾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국=뉴스1) 박대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4일(오후 6시 기준) 258명 발생했다.

전날인 23일 같은 시간대 306명(최종 392명)보다 46명이나 줄어들어 밤사이 추가 확진자를 고려하더라도 이틀 연속 300명대를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 300명대로 낮아진 후 22일 하루 400명대를 넘어선 뒤 다시 300명으로 낮아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두 자릿수인 88명으로 크게 줄었으며, 경기 69명, 부산 19명, 경북 15명, 인천 12명, 대구 11명, 충남 9명 순이다.

이어 경남 8명, 대전·충북·광주 각 6명, 강원 4명, 울산·전남 각 2명,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북과 제주에서는 낮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지역에서는 지역 전역에서 지인과 가족간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중 절반 가까이가 가족간 감염이었으며,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도 늘고 있다. 경기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대인 84명에 비해 15명이 줄었다.

인천에서는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3명, 서구 3명, 미추홀구 4명, 연수구 1명, 중구 1명이다. 감염 유형별로는 집단감염 관련이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10명, 해외입국자가 1명이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 이날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병원 종사자 1명이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이 확진자의 근무지인 3층 3병동 환자 8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이 병원에는 직원 90명과 환자 160명이 입원 중이다.

대전에서는 한 선교회가 운영하는 국제학교에서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이날 30대 교직원 1명과 10대 학생 5명 등 6명이 확진됐다. 이들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다.

창원시 확진자 4명중 한 명인 50대 남성과 함께 직장 통근버스를 이용한 25명에 대해 방역당국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남성을 제외한 2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충북 충주에서는 50대 남성과 80대 노모가 확진된 가운데 이 남성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올림피아사우나에서 숙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우나에서는 1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가족과 지인 등으로 전파, 이들 모자 포함 총 24명이 확진됐다.

한편 지난 21일 경찰관 1명이 확진된 경기북부경찰청 전 직원 82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자 발생 추세를 지켜본 뒤 주말 직전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해 발표할 계획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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