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침몰 127대양호 실종자 수색 난항

노희준 입력 2021. 1. 24. 19:02 수정 2021. 1. 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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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에서 침몰한 127대양호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127대양호 선장 등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해 수색 범위를 사고 지점으로부터 48㎞까지 확대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3시45분께 경남 거제시 갈곶도 남동방 1.1km 해상에서 339톤급 어선 127대양호이 침몰해 승선원 10명 가운데 7명이 구조되고 선장 등 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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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경남 거제시에서 침몰한 127대양호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127대양호 선장 등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해 수색 범위를 사고 지점으로부터 48㎞까지 확대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다고 밝혔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경남 거제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127대양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갖고 해경과 해군, 지자체 등에 “가용자원 총동원하여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를 당부했다. 행안부 제공
해경은 24일 하루 동안 실종자 수색에 함정 27척과 항공기 7대를 동원했다. 육상에서는 해경과 소방, 군인, 공무원 등 202명이 주변 해안을 수색했다.

하지만 사고 지점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데다 기상이 좋지 않아 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3시45분께 경남 거제시 갈곶도 남동방 1.1km 해상에서 339톤급 어선 127대양호이 침몰해 승선원 10명 가운데 7명이 구조되고 선장 등 3명이 실종됐다.

통영해경은 야간에도 수색작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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