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전자랜드의 마지막 퍼즐' 정효근 "슛에 대한 자신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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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안 들어가는 이유가 슛 밸런스 때문은 아니니 항상 자신감 있게 던지려고 한다."인천 전자랜드가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75-52로 대승을 거두었다.
"상무에 있을 때 슛연습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다. 이광재형이 슛을 세세하게 잡아주고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셨다. 연습을 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더라. 지금도 잘 안 들어가는 이유가 슛 밸런스가 깨져서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 있게 슛을 쏘려고 한다"라고 슛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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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장도연 인터넷기자] “슛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안 들어가는 이유가 슛 밸런스 때문은 아니니 항상 자신감 있게 던지려고 한다.”
인천 전자랜드가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75-52로 대승을 거두었다. 전자랜드는 17승 16패(6위)로 5할 승률을 지켜냈다.
정효근은 21분 46초를 뛰며 13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쿼터부터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정효근은 7득점 외에도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도왔다. 수비에서도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상대 득점의 침묵을 이끌어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실에 들어온 정효근은 “어제(23일) 경기에서 외곽슛을 너무 많이 허용해서 오늘은 수비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사이드 수비에서도 (헨리)심스와 (에릭)탐슨이 상대 외국 선수들을 잘 막아줘서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정효근은 바로 전날(23일) 부산 KT전에서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필드골 성공률은 29%로 저조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1쿼터부터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면서 나아진 슛감을 선보였다.
“상무에 있을 때 슛연습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다. 이광재형이 슛을 세세하게 잡아주고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셨다. 연습을 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더라. 지금도 잘 안 들어가는 이유가 슛 밸런스가 깨져서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 있게 슛을 쏘려고 한다”라고 슛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효근에게 유 감독의 선수 3단계 이론에 빗대어 본다면 김낙현은 어느 단계에 속하는 선수냐고 물었다. 정효근은 짧고 굵게 “3단계 선수다. 다른 선수들의 찬스도 잘 봐주고 본인 득점도 적재적소에 잘 넣어주지 않나”라고 말하며 후배 김낙현을 치켜세웠다.
전자랜드는 최근 11경기 동안 연승도 연패도 없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벗어나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선 연승은 꼭 필요하다.
“나도 연승을 하고 싶다. 복귀전이었던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이후 연승을 이어가 2위로 올라가고 싶었다. 현실적으로 보면 우리 팀은 선수층이 두꺼운 팀이 아니다. 그럼에도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앞으로 우리가 좋은 환경과 더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5할 승률을 지킨 전자랜드는 28일 고양 오리온과 홈경기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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