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염혜란, 믿고 보는 배우→국민 힐러 등극

이정호 기자 입력 2021. 1. 24. 18:44 수정 2021. 1. 24.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염혜란이 '믿고 보는 배우'를 넘어 국민 힐러로 우뚝 섰다.

'동백꽃 필 무렵'의 국민 누나에서 '경이로운 소문'의 국민 힐러가 된 염혜란의 하드캐리 열연이 마지막까지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이처럼 극의 전개부터 인물의 서사, 캐릭터의 세밀한 감정선까지 일당백 '올킬'하는 염혜란의 하드캐리 열연은 염혜란이기에 가능했던, 염혜란만의 추매옥을 완성시키며 그를 국민 힐러라고 불리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염혜란이 '믿고 보는 배우'를 넘어 국민 힐러로 우뚝 섰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이 24일 16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동백꽃 필 무렵'의 국민 누나에서 '경이로운 소문'의 국민 힐러가 된 염혜란의 하드캐리 열연이 마지막까지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단연, 염혜란은 추매옥 그 자체였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추매옥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힐러의 따뜻함을 보여주는가 하면, 압도적인 카운터 아우라로 극 분위기를 장악하기까지. 캐릭터의 온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노련미 가득한 완급조절 연기를 선사함은 물론, 캐릭터에 얽힌 모자(母子)의 절절한 서사를 그려낼 때도 믿고 보는 염혜란의 저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그가 그려내는 순간의 감정까지도 허투루 지나칠 수 없게 했다.

염혜란은 카운터의 한 축을 잡고 든든히 뒷받침하는 카운터의 리더 추매옥을 섬세하게 빚어내며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했다. 카운터들을 온전히 지켜내는 리더의 모습에서는 동료의 죽음을 이겨내며 한층 더 단단해진 추매옥의 내면을 가늠케 했고, 약자의 상처를 감싸는 포용력은 진정성 담긴 감정으로 '힐러'의 진면모를 제대로 그려냈다. 그런가 하면, 염혜란은 처음 도전하는 액션까지 차지게 소화하며 호평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극이 후반부로 접어들어 추매옥의 서사가 풀리고 가슴 깊이 눌러왔던 감정이 드러나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염혜란은 추매옥의 슬픔을 온몸으로 쏟아내 오롯이 추매옥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시청자의 감정까지 견인하며 심금을 울렸다.

이처럼 극의 전개부터 인물의 서사, 캐릭터의 세밀한 감정선까지 일당백 '올킬'하는 염혜란의 하드캐리 열연은 염혜란이기에 가능했던, 염혜란만의 추매옥을 완성시키며 그를 국민 힐러라고 불리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장르 불문 자신만의 캐릭터 구축하며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염혜란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OCN ‘경이로운 소문’은 오늘 밤 10시 30분 16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관련기사]☞ 김새롬, 이혼의 아이콘 되고 싶다더니 결국.. 아이돌 좋다던 51세 박소현, 결혼 발표..상대는? 이무송, 28년만에 노사연에 졸혼 제안 "마지막" '강제 출국' 에이미, 후덕해진 모습..韓 5년만 미스맥심 김나정, 파격 란제리 뒤태..후끈 '핫보디'
이정호 기자 direct11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