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절레절레.."'축구왕' 우레이와 맞지 않은 에스파뇰,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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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가 우레이(29, 에스파뇰)을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이래서는 우레이가 팀을 구할 수가 없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스파뇰은 롱패스만 주구장창 보냈다. 이런 전술은 '축구왕' 우레이와 맞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우레이의 현 상황이다. 에스파뇰에서 중용 받지 못하면서 세월을 낭비할 바에는 중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낫다. 그도 벌써 29살이다. 시간이 많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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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중국 매체가 우레이(29, 에스파뇰)을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스페인에서 세월을 낭비하지 말고 중국으로 돌아오라며 손짓했다.
우레이는 중국축구가 자랑하는 공격수다.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상강에서 13년 동안 뛰면서 리그 우승은 물론 중국 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2018), CSL 올해의 팀 선정(5회), 국내선수 득점왕(6회) 등을 차지했다.
그러던 우레이가 지난 2019년 초에 스페인 라리가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우레이는 첫 시즌에 라리가 1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 두 번째 시즌에는 33경기 출전 4골을 기록했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7경기 출전해 1골을 넣었다.
그러나 에스파뇰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에스파뇰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27년 만에 강등의 불명예를 겪었다.
팀이 강등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레이는 에스파뇰과 함께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8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초반에는 선발 출전했지만 10라운드 이후 20분 남짓한 시간만 투입되며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다. 공교롭게도 팀은 14승 3무 5패(승점 45)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라운드인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우레이의 활약상은 더 저조했다. 후반 33분에서야 그라운드를 밟은 우레이는 볼터치 두 번만 한 채 마무리해야 했다. 중국 '텐센트 스포츠'는 이와 같은 상황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매체는 "우레이는 12분 동안 전혀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두 번의 볼터치는 스스로 쟁취한 것이다. 동료들은 우레이에게 패스를 건네지 않는다. 슈팅이 있을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래서는 우레이가 팀을 구할 수가 없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스파뇰은 롱패스만 주구장창 보냈다. 이런 전술은 '축구왕' 우레이와 맞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우레이의 현 상황이다. 에스파뇰에서 중용 받지 못하면서 세월을 낭비할 바에는 중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낫다. 그도 벌써 29살이다. 시간이 많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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